서울시 영등포구가 교통 소음으로 인한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륜차를 포함한 운행차량의 야간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찰서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이루어지며, 불법 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도 함께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특히 폭주 운행차 집결지에 대한 불시 점검을 통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소음 문제로 고통받는 구민들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로상 비디오 카메라를 활용한 점검이 활성화되며, 소음 발생 시 즉각적인 행정처분 조치가 이루어진다.

 

 [코리안투데이] 위반 의심차량 정차유도 및 위반여부 점검

 

지난 8월 9일, 영등포구는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경찰서 및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하여 첫 야간소음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야간 시간대의 교통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단속을 통해 자동차 및 이륜차의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불법 구조변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향후 수시 및 불시로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다. 소음 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불법 구조변경이 발견될 경우, 소유자에게 차량 점검 안내문을 발송해 자발적인 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소음 차량으로부터 구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영등포구는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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