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축제…19일, 구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 댄스·밴드페스티벌, 직업체험 박람회, 학생과학축전, 각종 체험 부스 운영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구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구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제9회 구로청소년 축제 포스터 구로구 제공 © 박수진 기자 |
‘구로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주도적 축제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다.
‘도전해 화려한 지금 너의 꿈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무대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사,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평생학습동아리의 풍물놀이, 국악, 하모니카, 우쿨렐레, 칼림바 공연과 청소년예술동아리 난타, 치어리딩 공연으로 청소년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오후 1시 본행사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자치선포식이 이어지며 지난해 청소년 10대 제안 추진 현황과 올해 선정된 10대 제안 내용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난타, 치어리딩 공연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후 4시 30분에는 6개 청소년 댄스팀이 펼치는 구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본선 경연, 힙합, 비보이 등 축하공연 및 시상식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청소년 축제와 함께 ‘진로체험 박람회’와 ‘학생과학축전’을 마련했다.
진로체험 박람회에서는 △진로탐색(제과제빵, 특수분장사, 심리바리스타, AI 스타트업 등) △직업체험(친환경 요리사 등) △미래기술체험(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해 생각 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제공 지난해 구로구 중학교에서 열린 제8회 청소년 축제 행사 사진 |
학생과학축전에는 관내 9개 학교, 24개의 과학동아리가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과학을 맛볼 수 있는 △AI를 활용한 두피 건강 측정 △화학정원 만들기 △모스글라이더 만들기 △메타버스 게임 및 인공지능 미로 찾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축제 슬로건 관련 팝업스토어와 평생학습동아리, 청소년예술동아리, 구로미래교육지구(10개 마을기관),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2시 구로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구로 청소년 밴드페스티벌’에 12개 밴드팀과 3개 댄스팀이 출연해 끼와 열정으로 가득 찬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세대 간 화합을 이루고 청소년 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미래 기술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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