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10월 22일, 디지털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체험 공간인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신정3동·신월권에 위치한 이 센터는 AI, 코딩, 드론 등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섯 개의 체험존을 갖추어 구민들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10월22일 개관하는 ‘넓은들미래교육센터’ 체험공간(XR 스포츠존) © 변아롱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10월 2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신정3동과 신월권 지역에 위치해, 목동권의 ‘목동미래교육센터’, 신정권의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와 함께 양천구의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완성했다.
넓은들민원센터 내에 위치한 이 센터는 409.4㎡ 규모로, 총 5개의 체험존과 교육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AI 로봇존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과의 대화, 모션체험, 코딩을 배울 수 있으며 △코딩 플레이존에서는 코딩을 배틀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드론존에서는 드론주행과 드론축구 체험이 가능하며, △XR 스포츠존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인공지능 교육존에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의 활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센터는 평일에는 초·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토요일에는 개인 예약제로 운영되며, 교육존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수준에 맞춘 기본 및 심화 강좌가 진행된다. 기본 강좌로는 원데이클래스와 방학특강이 있으며, 6주차 정기 강좌도 운영되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교육 대상자를 아우른다.
11월 한 달 동안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로봇 친구 만들기 △유아 코딩 교육 △AI로 인생네컷 만들기 △드론주행교실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접수 가능하다.
구는 이번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기술을 손쉽게 체험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인공지능, 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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