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는 지난 10일 월미도(중구 월미로 297)에서 ‘2024 중구 마을주민 아카데미 – 우리 마을 한상차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우리 마을 한상차림’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음식 준비와 요리 과정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식사 예절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건강한 마을,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소통하는 마을’이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마을주민 아카데미 ‘우리 마을 한상차림’에 참여한 시민들 © 김미희 기자 |
한 참가자는 “가을 소풍을 온 것처럼 이웃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알아갈 수 있었다. 이웃들과 다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행사는 주민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공동체 의식을 촉진하며 마을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김지영 센터장은 “현대 사회의 개인주의와 세대 차이로 인해 마을 내 소통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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