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3인을 초청해 ‘사춘기 자녀와의 슬기로운 부모 생활’ 특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강은 학교폭력 대처, 자녀의 멘탈 관리, 청소년 정신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춘기 자녀 학부모 대상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코리안투데이] 사춘기 자녀와의 슬기로운 부모 생활 특강 홍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사춘기 자녀와의 슬기로운 부모 생활’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자녀의 멘탈 관리, 청소년 정신건강 등 사춘기 자녀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특강은 9월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이해준 학교폭력연구소장이 진행한다. 이 소장은 ‘학교폭력을 대하는 지혜로운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특징과 예방 방법, 그리고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두 번째 특강은 10월 16일, 23일, 30일에 박상윤 원장(이병훈청담에듀컨시어지)이 ‘사춘기 자녀의 멘탈 수업’을 주제로 진행한다. 박 원장은 사춘기 자녀의 심리적 특성과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자녀와 감정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해당 강의는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6일에는 김붕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수지아르피아 이벤트홀에서 강연을 펼친다. 김 교수는 청소년기의 뇌 변화와 그에 따른 행동 및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부모로서 자녀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역할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를 통해 세부 일정을 확인하고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라면 이번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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