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봉1동 깔끔이봉사단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나섰다. 봉사단은 28일 녹색병원의 ‘이어줄 캠페인’과 연계하여 폐지를 끈으로 묶고 반사 카드를 부착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줄 캠페인은 폐지 수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덜기 위해 진행되는 실천 운동이다.
[코리안투데이] 상봉1동, 폐지수집 어르신 위한 따뜻한 손길 전해 © 이지윤 기자
이날 봉사단은 상봉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을 돌며 버려진 폐지를 묶고, 반사 카드를 부착했다.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문구도 추가하며 지역사회와의 온정을 나눴다. 아울러 활동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방한조끼를 16명의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거리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에 함께한 상봉1동 깔끔이봉사단과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