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영등포만의 이야기를 담은 로컬가게를 발굴하여 이를 생활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는 ‘로컬가게 미식여행 스토리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30 신세대를 중심으로 한 뉴트로 트렌드의 확산에 맞추어, 수십 년간 전통을 이어온 오래된 로컬가게를 발굴해 관광자원화하고,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코리안투데이] 로컬가게 미식여행 스토리 발굴 사업 포스터

영등포구는 9월 3일까지 구 누리집을 통해 지역성을 지닌 로컬가게를 추천받는다. 대상은 영등포에서 대대로 운영 중인 음식점이나 오래된 건물에서 운영 중인 가게, 또는 지역성을 잘 표현한 음식점이다. 단,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가게는 제외된다.

 

선정된 15개의 로컬가게를 대상으로 스토리북 제작, 미식여행 관광코스 개발, 그리고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팸투어 등의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로컬가게의 세월과 이야기를 활용해 영등포를 생활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고,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영등포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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