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지난 9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공연 관람과 교통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획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을 관내 보육원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과 교통편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세종도시교통공사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센터의 사무직원과 승무사원들이 기획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직원들은 문화예술에 접근이 어려운 보육원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공사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해 이벤트를 성사시켰다.
[코리안투데이]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 이윤주 기자 |
도순구 사장은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보육원생 대상 공연 관람 기회 제공 © 이윤주 기자 |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의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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