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상수도과는 동절기 부실공사 예방과 공사 품질 관리를 위해 2024년 12월 6일 이후 접수된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건에 대해 동절기 공사 중단 기간 이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공사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방법도 안내했다. 계량기통 내부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같은 보온재를 비닐봉투에 넣어 젖지 않도록 한 뒤 뚜껑과 외부를 보온재와 비닐커버로 덮어 찬바람을 완벽히 차단하도록 권장했다.
[코리안투데이]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과 겨울철 수도 시설 보호 위한 철저한 대비 © 이명애 기자 |
특히 영하 10℃ 이하의 혹한이 예상될 경우,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물을 천천히 흐르게 해 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코리안투데이]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과 겨울철 수도 시설 보호 위한 철저한 대비 © 이명애 기자 |
만약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헤어드라이어나 따뜻한 물을 이용해 천천히 녹이되, 뜨거운 물을 갑자기 사용해 수도미터의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계량기 이상이 발생하거나 고장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상수도과에 신고하여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문의: 상수도과 시설팀(☎031-678-3152~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