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3일, 영종국제도시 자전거도로(젓개농장공원~영종대로~영마루공원~세평숲 구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을 추진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직접 자전거에 탑승하여 약 3km 구간을 주행하며 자전거도로의 이용 환경을 면밀히 살폈다. 그는 자전거 이용자의 시각에서 도로 계획 노선을 점검하고, 보완 및 발전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김 구청장은 관계 담당자들에게 “해안, 공원, 도심 등 영종국제도시의 특색을 다채롭게 경험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코리안투데이] 자전거를 타고 현장점검하는 구청장 및 관계자 © 김미희 기자

현재 인천 중구는 ‘자전거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삼목항에서 미단시티 구간의 단절된 자전거도로 약 5km를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영종국제도시 자전거도로 현장점검하는 인천중구 구청장 및 관계자 © 김미희 기자 

 

이번 현장점검은 영종국제도시의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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