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 업무(비즈니스) 복합단지(콤플렉스)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주제로 ‘9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의 장기적 발전 전략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의정부역세권을 기능집약 도시(콤팩트시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비즈니스 복합단지 종합계획 발표  © 강은영 기자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발전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의정부역세권을 중심으로 추진될 비즈니스 복합단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관광 중심 허브’로 개발하고,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광역교통 연결망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의정부역에서 지하상가와 행복로, 제일시장,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의정부역 동측과 역전근린공원(시유지) 일대에 60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과 24층 규모의 건물을 중심으로 의정부 비즈니스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건물들은 도시의 비즈니스 활동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며, 다양한 문화와 교육, 생태 공간이 포함된 입체공원과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건립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역세권 개발 계획이 의정부시를 경기북부의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새로운 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2024년 장애인복지업무 유공자와 지역발전 유공자 등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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