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을 위한 음악 감상 및 연주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11월에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시민 음악동아리 ‘악동forU’의 연간 활동 성과를 선보이는 ‘악동forU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음악도서관 악동forU의 날 포스터 © 강은영 기자 |
‘악동forU’는 ‘당신(YOU)을 위한 음악동아리’라는 의미로, 음악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1년 의정부음악도서관 개관과 함께 출범한 시민 음악동아리다. 현재는 악기 연주, 음악 감상, 합창 분야에 걸쳐 4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음악에 관심 있는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음악도서관 ‘드뷔시의 파리’ 포스터 © 강은영 기자 |
이번 행사는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 동아리 ‘오르페우스’가 선보이는 해설이 있는 음악 감상회 ‘드뷔시의 파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16일 오후 3시에는 칸타빌레 실내악 동아리가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연주회를 열어 실내악의 감동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1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시니어합창단이 ‘아름답게 익어가는 삶의 노래’를 주제로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음악도서관 담당자(031-828-4858)에게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시민 여가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