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재숙·윤혜란)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맛있는 동행, 행복찬(김장)’ 행사를 개최해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전의새마을지도자회, 전의새마을부녀회, 전의청년회, 전의라이온스클럽 등 지역의 여러 단체가 뜻을 모았다. 약 70여 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하고 양념을 준비하며 김장을 정성껏 담갔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 김치는 겨울철 취약계층 140여 가구와 관내 경로당에 전달되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전의면지사협, ‘맛있는 동행, 행복찬’ 취약계층 140여 가구에 전달 © 이윤주 기자 |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졌다. 관정리의 이인수 씨가 배추와 무를, 읍내리의 염영철 씨와 만나산업의 이영규 씨가 천일염을, 대흥인더스트리 김태원 씨가 김치통을, 성은영농조합법인의 김은래 씨가 양념 속 배합을 후원하며 협력의 아름다운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윤혜란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며 따뜻한 전의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전의면 지사협 주민사랑담은 김장김치나눔 © 이윤주 기자 |
송재숙 전의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단체와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의미 있는 행사로, 이웃 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