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1일 각계 전문가로 3인으로 구성된 제5기 은평구 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5기 옴부즈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옴부즈만은 정일윤 전 언론인, 최정일 변호사, 장영국 노무사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제4기 옴부즈만 2명인 정만섭, 장호영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코리안투데이] 은평구, 제5기 옴부즈만 위촉식 개최 © 양진아 기자 |
은평구는 구정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5년 옴부즈만 조례를 제정했다. 2016년 9월 제1기 옴부즈만을 시작으로, 2~4기를 거쳐 현재 제5기 옴부즈만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 위촉된 은평구 옴부즈만은 향후 2년간 은평구민의 고충해소와 은평구 구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옴부즈만에 고충 민원을 신청하려면 은평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신청서를 작성해 은평구청 3층 감사청렴담당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 옴부즈만은 월 1회 정례회의 시 ‘고충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해 민원 접수와 고충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옴부즈만이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찾아가는 은평구 옴부즈만’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의 고충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옴부즈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은평구민을 위해 많은 활동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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