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천안사랑카드’ 사용자 대상으로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천안사랑카드 이용을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환급 이벱트’ 진행 © 탁경림 기자 |
환급 혜택 및 지급 방식
이벤트 기간 동안 천안사랑카드로 결제한 금액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
-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 사용: 1만 원 환급
- 20만 원 이상~30만 원 미만 사용: 2만 원 환급
- 30만 원 이상 사용: 최대 3만 원 환급
환급액은 천안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별도의 신청이나 응모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단, 농어민수당, 산후조리 지원금,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등 정책수당은 사용 실적에서 제외된다. 포인트는 내년 1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민과 지역 경제를 위한 혜택
이번 행사는 연말 소비 진작과 함께 천안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밀집한 골목상권에서 천안사랑카드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환급 이벤트를 통해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천안사랑카드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천안사랑카드의 인기와 의미
천안사랑카드는 천안 시민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최근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천안시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천안사랑카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천안사랑카드와 같은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말 환급 이벤트를 계기로 천안사랑카드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