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전세사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 경제 아카데미’를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주거 안정과 재테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전세사기 예방 교육과 1:1 재무상담으로 구성된다.

‘전세사기 예방 교육’은 지난 9월 10일과 14일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최근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분석해 예방 방법을 청년들에게 전달하였다. 특히, 전세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교육해 청년들이 안전하게 주거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리안투데이]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 기념 촬영 모습

또한, ‘1:1 재무상담’은 청년들의 재테크 고민을 해결하고, 내 집 마련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이번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맞춤형 재무 진단과 소비 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와 같은 청년들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청년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어려움을 덜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년 경제 아카데미’는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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