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면(면장 황준철)은 11월 14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연평도를 유지하기 위해 ‘당섬선착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연평면 직원과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선착장과 그 주변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 해상 부유물, 폐그물 및 어업용 밧줄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당섬선착장은 여객선과 화물선이 드나드는 주요 교통 거점으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일몰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명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는 자연경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로 지적돼 왔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연평면, ‘당섬선착장’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 © 김미희 기자 |
황준철 연평면장은 “연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무단투기 사전 예방 및 종량제 봉투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병행해 지역 사회의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연평면, ‘당섬선착장’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 © 김미희 기자 |
이번 정화 활동은 주민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노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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