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김미경 구청장)가 주최하는 ‘2024 은평 꽃 피는 마켓 데이’가 지난달 25일 롯데몰 은평점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창업스토어 등 지역경제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는 의미 있는 사회적경제 현장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지역 먹거리 판매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전시됐다. 이러한 활동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이미지 제고,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가치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코리안투데이] 은평 꽃피는 장날 © 양정자 기자 |
‘꽃시장의 날’ 참가자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 참가자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서 공유할 수 있는 장터가 있어서 매우 기뻤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에 기부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꽃시장의 날을 통해 지역 중심의 친환경 가치 소비를 더욱 확산하고, 경제활동 수익이 지역에서 선순환적으로 순환하는 사회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은평 꽃피는 시장의 날’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 지역 특산품과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상호 지원을 도모하여 지역 경제가 번영하고 연결되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쇼핑이 아닌 나눔과 공동체 결속의 하루를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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