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거리 캠페인 펼쳐

 

안성시보건소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기념하여 지난 3월 27일 오후, 안성농협 하나로마트 정문과 안성시장 인근에서 시민 대상 결핵예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안성시보건소,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거리 캠페인 펼쳐

 [코리안투데이]  안성시보건소,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거리 캠페인 펼쳐  © 이명애 기자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환자의 침, 비말핵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다. 기침,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의심이 필요하며, 6개월 이상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결핵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배너를 전시하여 기침 예절, 손 씻기, 무료 검진 정보를 안내하는 등 실천 중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 결핵검진 정보를 중점적으로 알리며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을 독려했다.

 

보건소는 증상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 엑스선 촬영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층의 결핵 예방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완치 가능한 질환”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검진을 받아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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