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5월 3일 ‘2025 동작 어린이 대축제’ 개최…가족과 함께 꿈꾸는 하루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3() 노량진 축구장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2025 동작 어린이 대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3,00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리안 투데이] 동작구 2025 어린이 대축제 포스터  © 두정희 기자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풍성한 공연과 체험,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첫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싱어롱 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동작구 아동들이 준비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무대가 열려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산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순서 중 하나는 유명 곤충 유튜버 정브르의 토크쇼와 슈퍼스타K 출신 소울 가수 그렉의 부모 힐링 콘서트. 특히 그렉은 공연 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해 어린이의 권리와 존엄성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브르도 팬 사인회를 통해 아이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

 

축제장 전역에는 다양한 주제별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버블파티존, 아동보호존, 곤충체험존, 홍보·체험부스존, 플리마켓존, 피크닉존 등 총 여섯 개의 체험존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버블자전거 타기, 메뚜기 잡기, 레이저사격, 인생네컷 촬영, 천연염색 체험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행사 전반에 걸쳐 동작구는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의료지원반과 수유실, 미아보호소 등 편의시설을 현장에 설치해 모든 연령층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축제의 모든 요소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설계되어, 단순한 어린이날 행사를 넘어선 의미 있는 하루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대축제는 동작구가 어린이와 가족의 삶에 얼마나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과 체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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