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 정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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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미래세대와 손잡고 자연과의 공존을 실천하는 현장에 나섰다69일 양재천 영동3교에서는 ‘2025년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과 함께 어린이와 함께하는 양재천 정화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와 강남구 새마을회가 공동 주최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하고 세대 간 환경보호 연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강남구, 양재천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 정화 나섰다

 [코리안 투데이]  ‘2025년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 ©백흥열 기자

 

 

초등학생과 함께한 생태교육 현장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 새마을회 임원과 회원, 강남구청 직원, 구룡초등학교와 포이초등학교 학생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했다. 발대식 직후 EM 흙공(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 혼합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정화물질) 던지기와 양재천 주변에서의 줍깅(plogging,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결합한 활동)이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환경교육의 장이 열렸다.

EM 흙공은 강이나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는 데 효과적인 미생물 기술이다. 아이들은 흙공을 직접 던지며 손쉽고 즐겁게 환경보호를 실천했고, 양재천변을 따라 걷는 줍깅을 통해 일상 속 쓰레기 문제를 몸소 체험했다.

 

새마을방역대, 연말까지 지역 방역활동 본격 전개

이날 출범한 ‘2025년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앞으로 11월까지 강남구 내 공원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나무심기, 봄맞이 대청소 등 환경개선 활동에 앞장서온 강남구 새마을회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방역은 물론 환경과 위생 전반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강남구청장 조성명은 현장에서 직접 EM흙공을 던지며 어린이들과 함께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새마을 회원들의 봉사 정신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져 세대가 함께 청정 강남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자연보호와 환경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호, 세대와 지역을 잇는 공공의 가치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어린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실천의 의미를 담았다. 강남구는 미래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심어주고,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자연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라는 구정 슬로건에 걸맞게,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이 현장에서 뿌리내리고 있다.

 

백흥열 기자: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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