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다를 누비는 특별한 기회! 인천 중구, 무료 크루즈요트 체험교실 운영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2025 해양레저스포츠 크루즈요트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수상안전 교육과 함께 크루즈요트를 직접 체험하며 항해법까지 배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해양문화 인식 제고와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 중구가 지원하고 ㈜글라이더스왕산이 운영하는 이 체험은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회당 2시간) 진행되며, 장소는 영종국제도시 내 왕산마리나 일원이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해양안전 수칙, 사고 예방 및 대처법, 크루즈요트 구조와 항해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무료 크루즈요트 체험교실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참가 대상은 인천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글라이더스왕산(☎032-746-0601)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일부 잔여 좌석은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구민들이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중구가 해양레저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2021년부터 매년 크루즈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카누 체험까지 확대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누 체험은 오는 8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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