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한 나눔”…‘진짜물회’, 영종1동 어르신 194명에 시원한 한 끼 대접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 영종1동의 협약가게 ‘진짜물회’(대표 장문수)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실천했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관내 경로당 10곳의 어르신 194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물회와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친 것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진짜물회’ 장문수 대표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전액 지원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자영업자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장문수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께 시원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물회를 즐기며 더위를 잊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리안투데이] ‘진짜물회’, 영종1동 어르신 194명에 시원한 한 끼 대접 © 김미희 기자

영종1동 이철호 동장은 “지역 상인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기쁨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자원과 협력하여 돌봄과 나눔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진짜물회’, 영종1동 어르신 194명에 시원한 한 끼 대접 © 김미희 기자

이번 행사는 영종1동 주민센터가 민간 자원을 활용한 복지 협력 모델을 실제로 구현한 사례로, 향후 유사한 형태의 민·관 협력 복지 사업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가 이끌어낸 따뜻한 나눔은 주민들 사이에서도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영종1동은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의 협약을 확대하고,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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