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와 함께 13일 ‘광복절 맞이 태극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처인·수지·기흥 3개 구에서 시민들에게 차량용 및 가정용 태극기 총 2,450개를 배부하며 태극기 게양의 의미와 광복의 가치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태극기 나눔이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시, 제25회 광복절 태극기 나눔 행사 성료 © 김나연 기자 |
시는 13일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와 함께 ‘제25회 광복절 맞이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처인·수지·기흥 3개 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의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차량용 태극기 1,800개 ▲가정용 태극기 650개 등 총 2,450개의 태극기를 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태극기를 전달하며 게양 요령, 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고, 나아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태극기의 상징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기흥역 배부 현장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광복의 의미를 나누고, 유한종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민 자긍심의 표상이자 나라 사랑의 상징”이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 앞장서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기 나눔을 통해 시민들의 나라 사랑, 지역 사랑이 한층 더 커지고, 그것이 곧 대한민국과 용인의 발전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는 1981년 창립 이후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매년 ▲태극기 나눔 행사 ▲민족통일 용인시대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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