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강힐링센터’ 9월 정규 프로그램 개강…몸과 마음 모두 위한 18개 힐링 수업

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의 심신 건강을 돕는 복합 힐링 공간인 건강힐링센터(건강힐링문화관 내)에서 9월 정규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18개 깊이 있는 힐링 수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건강힐링센터 프로그램(건강자세) 진행 모습 © 변아롱 기자

 

이 센터는 신정동 건강힐링문화관의 2·3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치유 공간으로 구성되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불린다. 9월 정규 프로그램은 명상, 심리치유, 예술 치유 등을 아우르는 총 18개 힐링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들은 심리학·상담학·예술치료학·마음챙김 이론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며, 일상 속 자기 관찰, 인식 및 심리 회복을 목표로 설계됐다.

 

2층 ‘힐링치유방’에는 편백 건식 족욕기 20대, 편백 건식 사우나 2동, 온돌매트 등 자연 소재 기반 건강 치유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공간은 편안한 휴식과 면역력 개선, 신체 이완을 위한 장소로 설계되었다. 또한 3층에는 명상실, 힐링쉼터, 다목적실, 힐링상담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명상실은 음향 장비와 조명, 구름 같은 천장 장식이 더해져 명상·요가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조성되었고, 힐링쉼터는 그린월(벽면 식물), 음악, 책 등이 함께하는 휴식 라운지로 꾸며졌다.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은 “건강힐링센터는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제공하는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힐링 거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건강힐링센터는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문화 치료 센터로 발전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치유 환경, 전문 프로그램, 폭넓은 접근성까지 갖춘 공간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 안내

걷기와 호흡 명상: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힐링 방법

음악놀이 프로그램 (영유아 부모 대상)

발레 스트레칭: 부드러운 신체 이완을 돕는 운동

싱잉볼 요가: 울림을 통한 긴장 해소 및 심리 안정

※ 이외에도 연극, 오일파스텔, 펜슬 드로잉, 플루트 연주 등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음

 

참여 방법과 기타 프로그램 정보

참가 자격: 양천구민 누구나 가능

신청 방법: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건강힐링센터 방문 접수 

 

 

[ 변아롱 기자 : yang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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