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추석 연휴에도 의료 공백 없다…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인천 동구, 추석 연휴에도 의료 공백 없다…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응급환자 및 일반 진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여,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료원과 인천백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한, 관내 병·의원 86개소, 약국 34개소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진료와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 참여 의료기관과 약국은 연휴 기간 내 지정된 날짜에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일반 환자들의 진료와 약 처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이와 함께 동구보건소는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응급상황이나 의료상담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간단한 처치와 의약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 동구청 및 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명절 기간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도 운영시간이 평소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추석 연휴에도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중에는 응급환자 외에도 단순한 감기, 소화불량 등 일상적인 질환의 진료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참여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구보건소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진료 및 예방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필요 시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 협업하여 지속적인 응급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032-770-5720~5724)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인천 동구보건소 직원이 추석 연휴 응급진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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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인천 동구가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며 의료 공백 방지에 나선다  

짧은 해설: 연휴에도 끊김 없는 진료…동구가 구민 건강 지키는 의료 안전망 마련

 

이번 조치는 명절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응급상황에도 군민들이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필수 행정 조치로, 구민들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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