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독서대전, 시민과 함께한 책의 축제 성황리 마무리

원주 독서대전, 시민과 함께한 책의 축제 성황리 마무리
✍️ 기자: 이선영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2025 원주 독서대전’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독서대전은 ‘책과 함께, 아보하!’를 주제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원주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이안투데이]책과 함께, 시민이 주인공이 된 축제의 현장 © 이선영 기자

 

행사 기간 동안 도서관 일대는 야외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마술 공연, 기획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시민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문학, 예술, 체험, 가족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즐기며 책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혼모노’의 저자 성해나 작가 북토크와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의 저자 엄유진 작가 강연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문학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코리안투데이]독서로 하나 되는 도시, 원주의 가을이 책 향기로 물들다 © 이선영 기자

 

도심 속 공원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축제의 활기를 더했고, 엄유진·고은진 작가의 일러스트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된 기획 전시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독서와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및 서점 연계 프로그램’과 ‘미션! 빙고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원주 곳곳의 독서문화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서점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작가와의 만남·야외도서관·공연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향연 © 이선영 기자

 

이훈주 원주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원주 독서대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책의 계절인 가을에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 독서대전은 매년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독서축제로, 행사 관련 소식과 프로그램 안내는 원주시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https://lib.w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선영 기자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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