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관내 공공체육시설의 공정한 이용을 위해 서창어울마당 수영장 운영 방식을 기존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창어울마당 수영장 추첨제 도입은 공정성과 접근성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 코리안투데이 ] 선착순 방식 한계 넘는 추첨제 도입으로 주민 모두에게 공정한 수영장 이용 기회 제공 © 김현수 기자 |
추첨 신청은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26일 오전 10시에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당첨자는 28일 17시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이후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총 4개월간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공단은 기존 선착순 방식이 특정 이용자에게 편중될 수 있다는 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제도를 도입했으며, 보다 많은 주민에게 수영장 이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우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도는 주민들이 보다 공정하고 편리하게 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창어울마당 수영장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기여하는 핵심 공공체육시설로, 이번 추첨제 전환은 지역공동체 내 형평성과 참여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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