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의료 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개별 전화 홍보 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짝수년도 출생자로, 이들은 관내 병의원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진에는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촬영, 소변 검사, 혈액 검사, 구강검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검진이 가능하다.

 

옹진군보건소는 특히 4분기에 검진 신청이 집중되어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상자들이 조기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독려하는 옹진군보건소 청사 © 김미희 기자

박혜련 옹진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및 관리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을 미리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검진 대상자분들께서는 빠짐없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검진을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더 큰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옹진군의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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