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숲’, 산림청 2024년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영종국제도시의 ‘세계평화의 숲’이 산림청의 ‘2024년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인증은 도시숲의 관리 수준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산림청이 발굴·인증하는 제도로, 세계평화의 숲은 올해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관리되는 5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세계평화의 숲’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기업의 후원과 복권기금, 시민 기금을 모아 2009년 운서동 일원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이다. 이곳은 습지와 갯벌이 조화롭게 구성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벚꽃 나무 산책로, 안골 유수지 연꽃단지, 조류 탐조대 등 다양한 자연 명소가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선정은 숲의 관리와 안전성, 유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숲 해설, 유아 숲 체험, 숲 치유 명상 요가, 반려 식물 분갈이 등 다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평화의 숲’, 산림청 2024년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

 [코리안투데이] 산림청 2024년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된  ‘세계평화의 숲’ © 김미희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은 “세계평화의 숲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의 자연에 대한 애정과 참여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세계평화의 숲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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