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붕어빵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찾아라! 복지사각지대’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붕어빵 캠페인’ 실시 © 지승주 기자 |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규, 민간위원장 김기봉)는 지난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붕어빵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겨울철 인기 간식인 붕어빵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상반기에 5회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이 캠페인은 11월부터 다시 시작되어 내년 3월까지 매월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찾아라! 복지사각지대’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붕어빵 캠페인’ 실시 © 지승주 기자 |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급여 지원,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대상자의 위기 상황과 욕구에 맞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김기봉 민간위원장은 “붕어빵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주민들 사이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신현원창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규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 붕어빵의 따뜻한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해졌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