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22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에서도 5년 연속 우수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서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지원과 상생 기반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서구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겹경사 © 지승주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2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에서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 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운영, 사회적기업 설립 설명회,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매칭데이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같은 날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도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서구는 LH와 협력해 관내 사회적기업에 무상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을 비롯해, 지역 주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착한소비 체험단, 사회적금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사회적가치지표(SVI) 컨설팅과 블로그 제작 지원 등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강화에도 힘써왔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서구의 사회적경제 정책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