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숲과 자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산림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용인산림교육센터 교원 대상 산림교육 연수 진행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교원 대상 산림교육 연수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산림교육센터는 올해 2월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교원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는 ‘자연톡톡 나를 키우는 숲’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숲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자연 재료를 활용한 생태미술, 심신 치유를 위한 산림치유 활동, 가치 있는 숲길 탐방, 학교 숲 활용 방안, 목공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참가한 교원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적 접근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교육 대상 산림교육 연수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산림교육센터의 연수 프로그램은 교원들이 학교 교육에 숲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이라는 현대의 중요한 이슈를 학교 교육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교원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육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내 숲 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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