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CK아트웍스와 함께 연말을 맞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뮤지컬 ‘해피 오! 해피’ 티켓 100장을 후원하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후원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코리안투데이] 중구, 문화 소외 계층에 뮤지컬 관람 기회 제공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CK아트웍스(대표 안창경)와 협력하여 문화 소외 계층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나눔을 실천했다. CK아트웍스가 후원한 뮤지컬 ‘해피 오! 해피’ 티켓 100장(770만 원 상당)을 지역 내 문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뮤지컬 티켓은 남산원,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신당꿈지역아동센터,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 등 중구 내 복지 시설을 통해 배포됐다. 주요 수혜 대상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그리고 지역 아동들로, 평소 뮤지컬과 같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
뮤지컬 ‘해피 오! 해피’는 현대 사회에서 느껴지는 고단함 속에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로 풀어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K아트웍스의 안창경 대표는 “평소 뮤지컬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CK아트웍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히 티켓 제공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풍요로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중구는 이러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