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NH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4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필요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서구 NH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 협약 체결 © 지승주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5일 NH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45억 원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과 서구청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NH농협은행이 서구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금 3억 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구청은 대출 이자 중 2%(최초 1년 한정)를 보전해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구 내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5배인 총 45억 원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1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경영 자금을 확보하고, 서구청의 이자 보전 지원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협약식에서 “NH농협은행의 큰 지원 덕분에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덜고 경영을 안정화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 소상공인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