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겨울철을 대비해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기요양기관 58개소, 요양시설 42개소, 양로시설 2개소 등 총 100여 개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폭설과 한파 등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 관리를 목표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 © 박정희 기자 |
체계적인 2단계 점검 방식 점검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체 점검: 각 시설장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시설 내 전반적인 안전 사항을 사전에 점검한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경미한 문제는 즉시 개선한다. 공무원 점검반 현장 점검: 포항시는 담당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조직해 각 시설의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 대책, 폭설·한파 대응 시스템, 긴급 상황 시 피난 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며, 안전에 취약하거나 구조적으로 위험이 있는 시설은 보수·보강을 지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 대책과 전기 설비 상태 확인에도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한다.
[코리안투데이]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 © 박정희 기자 |
포항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겨울철 안전 관리는 어르신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노인복지시설이 안전한 장소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