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과 협약을 맺고 무상 키즈카페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들에게 보건,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리안 투데이]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과 ‘드림스타트 후원기관’ 협약식 모습. © 두정희 기자 |
협약식에는 동작구청장 박일하와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의 박정수 대표, 김경민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은 상·하반기 각각 120매의 키즈카페 이용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각 이용 시 음료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료는 동작구와 타요키즈카페가 공동 부담한다.
동작구는 아동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월드에서 ‘행복충전 가을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105명이 참여,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구는 연말까지 컬링 체험, 아쿠아리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많은 아동에게 신체활동을 마음껏 즐길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