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제11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융합 경진(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2.195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 융합 제품을 개발하며, 총 상금 5,100만원과 함께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18개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제11회 소프트웨어융합 경진대회 개최 홍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지역의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와 신서비스를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제11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융합 경진(해커톤) 대회를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이 42.195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소프트웨어 시제품을 개발하는 마라톤 형식의 경진대회이다.

 

해커톤 대회는 지난 10년간 전국 각 지역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참여해왔다. 이번 11회 대회는 자유과제와 춘천시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정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11명의 전문가들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과제는 디지털 기반 소프트웨어 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정과제는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관광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융합 제품 개발을 중점으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만 15세 이상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총 95개의 단체가 지역 예선에 참여했고, 최종 선발된 55개 단체가 무박 3일 동안 대회에 참가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평가를 통해 총 18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총 5,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영예의 상장을 받게 된다. 대회 대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의 시상 내역은 과기정통부 장관상 외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 지자체상, 더존비즈온 회장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회가 지역의 특화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본 대회를 통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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