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난 2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지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영등포구 내 어린이집 35개소, 유치원 9개소에서 총 97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교육은 ▲화재 및 지진 대피 요령 ▲화재안전 ▲교통안전 ▲성(性)안전 ▲CPR(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총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시행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배우는 CPR 방법

 

교육은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영등포구는 교육 후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안전 체험교육 외에도 학부모 안전 연극단이 주도하는 ‘맘마미아 안전교실’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재난 상황에 실제로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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