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배움의 열망이 다시 타오르다
한때 대학 교수를 꿈꾸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 했던 한 여성이 있다. 그녀는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아가던 중 40대 후반, 다시 대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강한 열망에 사로잡혔다.
그 결심의 계기는 뜻밖의 순간에 찾아왔다. 어느 날, 남편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미 숨이 멈추고, 눈동자는 돌아갔으며, 얼굴은 청색으로 변해갔다. 그 순간 그녀는 절박한 심정으로 남편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으니 친척에게 연락하라고 했고 그녀는 성당에 종부성사 신청을 했다. 간절한 노력 끝에 남편은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았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날 이후 그녀는 삶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다.
“언제 어떻게 삶이 끝날지 모른다는 걸 깨닫고 나니,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20대 때 포기했던 배움의 길을 다시 걸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내가 다른 길을 걸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돌아보지만, 실제로 그 길을 다시 걷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그녀는 과감히 선택했다. 40대 후반, 대학에 입학했고,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코리안투데이] 양진아 작가 40대공부법 © 양정자 기자 |
양진아 작가는 『40대 공부법』에서 “공부는 나를 성장시키는 도구이며,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한다. 40대 후반, 그녀는 대학에 입학했고, 50에 교육학 학위를 받으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갔다.
새로운 배움의 길, 그리고 직업 상담사로서의 경험
대학에서 청소년 교육을 전공한 그녀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진로·취업 상담을 다년간 진행했다. 단순히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직업 상담을 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작가는 누구나 자기만의 시기가 있다. 40대 후반이 내게는 배움의 시기였고, 그 시기에 과감히 도전했기에 내 삶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었다“며, “늦은 나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음먹었을 때가 적절한 시기다“라고 말한다.
 [코리안투데이] 양진아 작가의 “40대 공부법 ” © 양정자 기자 |
영성과 마음공부, 인생의 대 전환점을 맞이하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 전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고민이 찾아왔다. 지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수 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사람들의 각기 다른 마음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나는 왜 이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을까? 인간의 근원은 무엇이며, 나는 누구인가?”
그녀는 답을 찾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스승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마음공부’와 ‘선(禪) 공부’를 접하게 되었다. 끊임없는 질문과 간절함이 직장인으로 삶을 병행하면서 큰 스님들이 깨달았아는 깨달음, 깨어남 체험 등 자신의 삶의 여정을 『40대 공부법』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날 이후 인식의 대전환이 일어나며 삶이 가벼워졌고, 어디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움을 얻게 되었다. “체험의 환희는 말로는 표현이 어려우며 마음의 광대함은 한계가 없는 영원한 존재함이다” 라고 말한다.
깨어남 이후, 화가 많던 남편이 순한 양으로 변화하며, “마음의 변화가 곧 삶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고 전한다. 그녀에게 있어 배움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깊은 통찰을 가져다주는 과정이었다.
계속되는 성장과 변화, 그리고 1인 기업 운영
현재 그녀는 뷰티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1인 기업 드림성장 연구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마음공부와 영성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한계를 넘어서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환갑이 넘은 지금도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마음공부의 힘이라고 한다.
『40대 공부법』은 단순한 공부 방법을 넘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학문적 배움뿐만 아니라, 영성 마음공부와 자기계발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는 책이다.
 [코리안투데이] 양진아 작가의 40대 공부법 © 양정자 기자 |
“여러분,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 바로 도전해 보세요“
양진아 작가는 “뭔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라. 늦은 시기란 없다“고 강조한다. 40대 후반, 그녀가 대학의 문을 두드렸던 그 순간이 그녀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었다.
그녀는 변화한 삶을 통해 한 가지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기적은 내가 만든 것이다.” 배움과 도전, 그리고 내면의 성찰을 통해 그녀는 스스로의 인생을 완전히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었다.
우리는 몸에 갖힌 존재가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40대 공부법』은 지금 배움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는 책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빠른 순간이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우리의 삶도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언제든 새롭게 써나갈 수 있다. “망설이지 말라.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자기계발 영성 마음공부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현재 교보문고 등 중요 서점에서 『40대 공부법』을 만나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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