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직장맘 권리 지킨다-전문가 9인 ‘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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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신안

 

세종시가 직장맘들의 고충을 덜고, 권리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법률·노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직장맘 지원단’을 위촉하며 정책 발굴과 권리구제 활동에 나섰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가 직장맘의 권익 보호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지난 20일, 센터는 ‘직장맘 지원단’ 9명을 공식 위촉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직장맘·대디의 권리 보호, 고충 상담, 정책 개선 제안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세종시, 직장맘 권리 지킨다-전문가 9인 ‘지원단’ 출범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직장맘 지원단 정기회의 © 이윤주 기자

 

이번에 위촉된 9인은 지역 내 노동, 법률, 가족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미옥(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민호(노무법인 수호), 김형준(유넥스 노무법인), 봉정현(법률사무소 세종로), 이은정(노무법인 정음), 이혜영(노무법인 태신), 조재희(조재희법률사무소), 최성은(대전세종연구원), 하미용(세종시가족센터) 등이 활동에 나선다.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육아휴직제도 개정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계획이 논의됐다.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향후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 ‘현장 밀착형 노무상담’, ‘권리구제 지원’ 등을 통해 직장맘과 직장대디가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세종여성플라자 홍만희 대표는 “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장맘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직장맘 지원단의 출범은 세종시의 노동 환경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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