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제미나이 사이드 패널에서 한국어 지원 시작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제미나이(Gemini) 사이드 패널에 한국어를 포함한 총 7개 언어의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어 추가로 인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모국어로 제미나이를 활용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지원하는 언어에는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 구글 닥스, 구글 시트, 지메일 등의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더 매끄럽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구글의 사이드 패널에 내장된 제미나이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게 요약하고 정리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특히 영업팀과 마케팅팀에게 매우 유용하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업데이트가 수천 개의 글로벌 조직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나투라(Natura)와 같은 기업의 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향상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투라의 레나타 마르케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제미나이를 통해 문서 작업과 아이디어 창출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지메일 사이드 패널에 내장된 제미나이가 한국어로 제공되는 모습. 사진: 구글 클라우드

구글은 앞으로 몇 달 내로 구글 슬라이드의 사이드 패널에서도 제미나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언어를 추가할 계획에 있다. 사용자들은 이제 이메일 확인, 문서 작성, 소셜 미디어 캠페인 문구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선호하는 언어로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한국어 지원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최적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60일 무료 체험판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제미나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로써 구글 클라우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 지원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물고,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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