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스퀘어, 짧은 시 공모전,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 전광판, 명동

 

서울 중구가 명동스퀘어와 명동의 매력을 위트 있고 재치 있게 표현하는 짧은 시 공모전을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명동스퀘어 조성을 기념하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적합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38개 작품을 선정하며, 상금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명동스퀘어, 짧은 시 공모전,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 전광판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스퀘어의 조성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명동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짧은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명동스퀘어와 명동의 독창성과 매력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2~5행의 짧은 시 형식으로 작품을 작성해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18일까지다.

 

공모전 심사는 적합성, 작품성, 문학성, 활용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38개의 수상작을 12월 24일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20만 원, 노력상 30명에게는 각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명동스퀘어 조성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명동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도약을 창의적으로 조명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명동은 지난 2023년 12월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광판 설치 규제가 완화되었고, 향후 10년간 100여 개의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폴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명동은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도시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계획이다.

 

중구는 또한 명동스퀘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도보 투어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보 투어에 참여한 중구민 7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내편중구 새해소망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투어 완료 후 중구청 SNS에 새해 소망을 작성하면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명동스퀘어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은 명동스퀘어를 통해 대한민국 1등 거리 홍보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명동의 밝은 미래를 함께 기념하고 기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