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아트 공연 통해 학생들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 전달

 

인천 서구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감탄학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석남중, 이음중, 루원중에서 샌드아트를 활용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이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샌드아트 공연 통해 학생들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 전달  © 지승주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자 『감탄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염병 예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내 초등학교 4곳에서 ‘도전! 감염병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활용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이 이루어졌다. 샌드아트 공연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석남중, 이음중, 루원중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샌드아트 공연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이해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종감염병으로 변화한 일상 ▲감염병과 환경 간의 관계 ▲미래에 미칠 영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공연 중에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감염병 관련 퀴즈가 진행되었으며, 환기,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적인 실천이 감염병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되었다. 이러한 내용은 감염병 예방 교육을 보다 친근하고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보건소의 장준영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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