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비전 공유 ‘미래가치 공유의 날’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6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한 ‘미래가치 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시민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의정부 최대의 공원인 추동공원을 경기 북부의 대표 생태 상징물로 조성하는 계획이 소개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추동숲정원 비전 발표  © 강은영 기자

 

김동근 시장은 행사에서 “추동공원을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정원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함께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만 평 규모의 추동공원은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생태적 가치가 높으나 접근성과 상징성이 부족해 이용객이 감소해온 상황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추동숲정원 비전 발표  © 강은영 기자

 

의정부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 접근성을 높이고, 숲둘레길 및 ‘추동하늘마당’과 같은 전망 공간을 마련하여 의정부의 아름다운 전경을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추동웰빙공원과 과학도서관 인근에 ‘입구정원’을 조성하여 공원 입구부터 자연의 풍경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시민 참여 봉사단과 가드너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 조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동숲정원은 전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아 등 다양한 테마숲과 바람정원, 힐링정원 등 계절별 주제 정원을 갖추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추동숲공원 조성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시민의 공간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로서 의정부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지역발전 유공자와 모범시민에게 표창장 수여  © 강은영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지역발전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2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의정부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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