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겨울철 BRT 정류장 안전 강화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BRT 정류장 34곳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폭설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동계 제설대책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치는 정류장 이용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미끄럼방지 매트는 기존의 일반 부직포 제품과 차별화된 코일 형태로 제작되었다. 이 매트는 결빙 및 빗물로 인한 미끄럼사고 방지에 탁월하며, 내구성이 높아 3년 이상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도로 환경에 적합한 설계로 겨울철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 이윤주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외에도 겨울철 폭설 및 결빙 상황에 대비해 제설제, 눈삽, 제설용 빗자루, 송풍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확보했다. 또한 폭설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정비해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코리안투데이] 겨울철 BRT 정류장 안전 강화  © 이윤주 기자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BRT 정류장의 LED 및 LCD 화면에는 보행 시 주의 사항과 안전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정류장 내 청결 유지와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순구 사장은 “세종시 BRT 정류장은 독특한 구조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교통시설”이라며, “이번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가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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