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부권 5개 산하기관, ‘희망나눔 바자회’로 이웃사랑 실천

 

연말연시를 맞아 세종시 북부권 산하기관들이 손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2월 5일과 6일, 세종도시교통공사를 포함한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희망나눔 바자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행사는 5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주도하고,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오득창), 그리고 올해 새롭게 참여한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힘을 합쳤다. 기증된 물품은 생활용품, 도서, 악기 등 다양했으며, 참여 기관의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수백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자원순환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행사

‘희망나눔 바자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2022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하며 지역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강추위 속에서도 기증 물품의 양이 전년도보다 2배나 증가했으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행사 규모와 의미가 더욱 풍성해졌다.

 

 [코리안투데이] 3년째 이어지는 자원순환과 나눔의 행사, 지역사회 온기 더해 © 이윤주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의 도순구 사장은 “이번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북부권 5개 산하기관, ‘희망나눔 바자회’로 이웃사랑 실천  © 이윤주 기자

 

바자회, 지역사회의 희망과 나눔을 이어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 판매된 물품들은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지만 가치 있는 물건들을 기증한 것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액 기탁된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를 기획한 세종시설관리공단의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시 북부권 산하기관들이 협력하여 이웃돕기라는 큰 목적을 실현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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