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나눔의 손길로 온정 가득

 

용인특례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시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용인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가 펼쳐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문라이트에서 김 선물세트 50박스를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한 주 동안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한 시민과 단체들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재단법인 용인추모원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재단법인 용인추모원은 지난 10일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9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용인추모원의 기부 누적 금액은 2100만 원에 달한다. 노석환 대표는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한국공인중개사 남사읍분회가 성금 110만원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흥구지회가 라면 223박스를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지구지회에서 850만원 상당의 어깨 마사지기 78개를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도 지역 곳곳에서 나눔에 동참했다. 처인구 양지면, 남사읍, 원삼면, 역북동 등 여러 분회에서 성금을 기부했으며, 기흥구지회는 534만 원 상당의 라면 223박스를, 수지구지회는 850만 원 상당의 어깨 마사지기 78개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코리안투데이] 수지구 성북동.상현동.신봉동 지역 시립어린이집 6개소에서 192만원 상당의 라면 60박스를 기탁했따. © 김나연 기자

 

수지구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의 정성 어린 나눔도 눈길을 끌었다. 성복동, 상현동, 신봉동 소재 시립어린이집 6곳에서는 192만 원 상당의 라면 60박스를 기부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400여 개의 라면은 ‘라면 트리’로 만들어져 구청에 전시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애향회 모현지부에서 생필품박스 40개를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이밖에도 용인 곳곳에서는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했다. 처인구에서는 용인애향회 모현지부와 백암민속오일장상인회, 시립백암어린이집 등이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으며, 중앙동과 역북동 통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도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코리안투데이] (주)세민기공에서 기흥구청에 백미 570kg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물푸레지역아동센터에서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에서도 기업과 주민들의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세민기공과 조광환경산업개발은 백미를 기탁했으며, 시립어린이집과 주민자치위원회도 성금을 기부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서농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금과 함께 백미를 지원했고, 남촌홍어와 물푸레지역아동센터도 이웃 사랑에 힘을 보탰다.

 

 [코리안투데이] 한순교회에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상현1동 노인회가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죽전2동 통장협의회가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죽전2동 노인회분회가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수지구에서는 한순교회와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 상현1동 노인회 등이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죽전2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도 나눔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욱 확산시켰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온정이 가득해지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