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성남 복지시설 41곳에 1억4300만원 상당 식품 기부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가 8월 30일 성남시청에서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열고, 1억430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성남지역 41곳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된 기부 금액은 18억원 상당에 이른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청 전경 © 김나연 기자

 

성남지역 식품 제조 및 유통업체들이 모인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가 추석 명절을 앞둔 8월 30일, 1억4300만원 상당의 식품을 성남지역 내 41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인 아로마라인㈜, ㈜고메베이글, ㈜씨지에스에프앤비, ㈜조이푸드, 서바나도나쓰, ㈜동원에프앤비 등 28곳의 식품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기부된 식품은 각 업체들이 자사에서 생산하거나 취급하는 빵, 과자, 김, 가공육, 쌀, 기름, 라면, 음료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었다. 기부된 식품들은 자원봉사자와 관계 공무원, 그리고 협회 임직원 등 50여 명에 의해 노인, 아동, 장애인, 여성, 노숙인, 다문화 시설 등 41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되었으며, 한 곳당 200만~5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되었다.

 

이동현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장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과 식품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고 말하며, “회원사들의 먹거리 기부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의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까지 성남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 먹거리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8억원에 이른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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