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원창동의 익명의 기부자가 2년째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3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신현원창동(동장 김재규)은 지난 3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3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6채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부자의 꾸준한 선행의 연장선으로, 그는 작년에는 컵라면 등 식료품을, 올해 여름에는 생수를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기부자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며 선행을 이어갔다.
김재규 신현원창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2년째 애써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받은 겨울 이불 6채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선행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기부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